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공천잡음 관련 사퇴 요구 일축, "그런 식이면 1년 내내 대표 바꿔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2-22 16:4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공천잡음 관련 사퇴 요구 일축, "그런 식이면 1년 내내 대표 바꿔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천잡음과 관련해 당내 일각에서 나오는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툭하면 (당 대표를) 사퇴하라는 소리를 하는 분들이 있는 모양이다”며 “그런 식으로 사퇴하면 1년 내내 대표를 바꿔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공정하게 시스템 공천을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시스템에 맞춰 합리적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고 있다"며 "환골탈태 과정에서 약간의 진통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누군가는 1등을 하고 누군가는 꼴등을 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은 변화를 바라는데 한 번 선출된 분들은 스스로를 지켜가고 싶어 하니 두 가지 가치를 잘 조화하는 게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할 일이다"고 덧붙였다.

전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공천과정 및 여론조사 관련 불만이 분출된 것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당은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연구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특정 지역에서 어떤 인물을 선호하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상적으로 정당 안에서 조사업무를 진행한 것인데 과도하게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서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를 받은 현역 의원들 가운데 일부가 평가결과를 공개해줄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공천관리위원회 소관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정당하게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원로들이 공천논란에 우려를 표시한 것을 두고도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원로들의 우려는 민주당에 대한 애정의 발로인 것이고 총선에서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충언으로 받아들인다"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국민들과 원로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잘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