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에서 55층으로 낮춰 짓는다.

21일 매일경제, 연합뉴스 등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7일 서울시에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공사 중인 GBC 건립과 관련해 설계변경을 신청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설계변경 신청, 105층에서 55층으로

▲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105층 조감도.


앞서 현대차그룹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상 105층, 569m 규모로 GBC를 짓기로 하고 2020년 5월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굴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2021년부터 비용 절감 등을 위해 105층 건물을 나눠 짓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재검토 끝에 55층 높이 2개 동과 이보다 낮은 저층 4개 동으로 설계안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