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2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들도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21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알트코인 강세장 진입이 멀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2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8% 상승한 72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8% 높아진 416만7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51% 오른 49만1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36%), 솔라나(-2.71%), 리플(-0.13%), 유에스디코인(-0.36%), 에이다(-1.14%), 아발란체(-2.91%), 도지코인(-4.03%)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스타크넷(210%), 재스미코인(48.24%), 골렘(43.11%), 아이젝(20.28%)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여전히 강력하지만 기술 데이터를 살펴보면 알트코인 강세장도 멀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가상화폐 분석가 스톡머니 리자드는 최근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알트코인들이 2021년처럼 10배가량의 상승률을 보였던 강세장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하며 알트코인 상승장이 가까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알트코인 강세장이 도래할 수 있다는 일부 신호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강세장을 선언하기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보았다.
알트코인에 투자할 때 참고하는 지표인 알트코인시즌인덱스를 보았을 때 이 지표가 75% 이상 움직였을 경우 알트코인 강세장이 도래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아직 59%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알트코인시즌인덱스는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과 비트코인의 상승셀ㄹ 비교하는 지표다.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비트코인보다 높을 경우 알트코인 강세장으로 파악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