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23~24일에 걸쳐 총선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힘 이번주 수도권 포함 20곳 총선 후보 경선 진행, 결과 발표는 25일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1차 경선 지역구는 동대문갑, 성북갑, 성북을, 양천갑, 양천을, 금천 등 서울 6곳, 남동을, 부평갑 등 인천 2곳, 의정부을, 광주을, 여주·양평 등 경기 3곳, 청주 상당,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 증평·진천·음성 등 충북 5곳, 보령·서천, 아산을, 홍성·예산 등 충남 3곳, 제주 서귀포 1곳 등 모두 20곳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대상자로 발표한 예비후보는 2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후보자로 등록하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국민의힘의 1차 경선은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시스템(ARS)조사를 기본으로 하면서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원과 일반 유권자 등 2개의 조사 비율은 권역별로 다르게 정해진다.

강남3구를 제외한 수도권과 호남권, 충청권, 제주는 당원 20%, 일반유권자 80%의 조사비율로 치러진다.

한편 서울 강남3구와 강원권, 영남권은 당원 50%, 일반 유권자 50%의 조사비율로 진행된다.

국민의힘 경선을 위한 선거운동기간은 21~24일이며 경선결과는 25일 발표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