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마사회가 2년 연속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마사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 우수기관에 뽑혀

▲ 한국마사회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2월19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중앙행정기관 산하 1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현황을 점검하고 적정한 데이터 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매해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 활용 △데이터 분석 △데이터 활용 역량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데이터 기반 행정을 포함한 디지털 혁신 사업 추진을 통해 한국 마사회의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마사회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DPG)’와 연계해 디지털 혁신 전략을 개편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DX) 추진위원회 활성화 등을 통해 관리 방식을 강화했다.

마사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의 확대로 업무 과정을 혁신했다. 고객 경험을 중심에 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고객경험관리(CXM) 전략 체계도 마련됐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말산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