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이 최저가가 아닌 경우 차액을 돌려준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최저가 보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 14일 토스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대한 최저가 보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은 전세계약이 끝났을 때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을 뜻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의 보증기관에서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지급하고 추후 임대인에게 해당 금액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토스는 토스 앱에서 가입한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이 최저가가 아닌 경우 차액만큼 토스포인트로 보상한다. 최저가는 가입 때 적용된 보증료 3% 할인과 토스포인트 1만5천 원 적립된 후 금액으로 산정한다.
보상 신청은 2024년 2월8일 이후 토스 앱에서 가입한 보증 상품과 동일한 전세보증금 반환을 조건으로 더 저렴한 보증료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3월8일까지 할 수 있다.
토스는 지난해 10월 HUG와 제휴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가입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스 앱에서 HUG가 판매 및 관리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대해 △예상금액 조회 및 보증 신청 △신청결과 수신 △보증료 결제 및 보증 가입까지 모두 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보증료 비교 없이 토스 앱에서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가입이 가능하다”며 “주거 안심을 위한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