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흥국화재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지난해 호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빠르게 반응했다.
▲ 13일 흥국화재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흥국화재> |
13일 오전 11시30분 코스피시장에서 흥국화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89% 오른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국화재우 주가도 29.95% 상승하며 상한가까지 올랐다.
저PBR 기대감에 호실적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크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088억 원, 순이익 3174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보다 영업이익은 119.8%, 순이익은 115.2% 늘었다.
최근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교적 PBR이 낮은 금융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롯대손해보험(24.66%), 한화손해보험(9.06%), 동양생명(2.71%) 등 보험주 주가도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