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올해 자동차 누적판매량 1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현대차의 연도별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현대차는 국내에서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1968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자동차 9702만6331대를 팔았다.
 
현대차 올해 누적판매 1억 대 돌파 전망,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아반떼

▲ 현대자동차가 올해 자동차 누적판매량 1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더 뉴 아반떼N'. <현대자동차>


국내 판매량은 2395만8257대, 해외 판매량은 7306만8074대였다.

현대차는 2024년에는 월별로 자동차 35만3천 대, 연간으로는 424만3천 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누적판매 1억 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현대차는 현재 누적판매 1억 대까지 297만 대 정도가 남아있다.

현대차 차량 가운데 판매량 1위는 아반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아반떼의 누적 판매량은 1513만 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출시한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액센트(995만 대), 쏘나타(939만 대), 투싼(896만 대), 싼타페(578만 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15년 출시된 제네시스의 2023년 기준 누적 판매량은 108만 대였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