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동제약이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일동제약은 2023년 4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493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일동제약 작년 4분기 영업이익 내며 흑자전환, 연간 실적은 여전히 적자

▲ 일동제약(사진)이 8일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동제약이 지난해 5월 임원 20% 이상을 감축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연구개발 자회사 유노비아를 출범하는 등 비용 감축에 성과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영업손실을 봤다.

일동제약은 2023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5979억 원, 영업손실 409억 원을 봤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6%,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다만 영업손실 규모는 2022년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