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가 3년 연속으로 매출 1조 원을 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241억 원, 영업이익 74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카카오게임즈 작년 매출 1조241억 내 3년째 1조 넘어서, 영업이익은 반토막

▲ 카카오게임즈가 작년 매출 1조241억을 거둬 3년 연속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58% 줄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코로나19 호황으로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지만 2023년 찾아온 게임업계 불황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 등 다채로운 신작 출시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성과에 힘입어 2021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지켰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에는 △라이브 서비스 강화 △서비스 국가 확대 △글로벌 신작 개발을 통해 실적을 만회하기로 했다.

특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을 모아 모바일은 물론 PC와 콘솔 플랫폼 시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카카오 게임즈는 올해  '롬', '프로젝V', '가디스 오더', '프로젝트C' 등의 모바일 게임을 공개한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패스 오브 엑자일2',  '아키에이지2',  '검술명가 막내아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블록체인 온보딩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