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8조 원을 돌파했다.
BGF리테일은 2023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1948억 원, 영업이익 253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22년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0.3% 증가했다.
▲ BGF리테일 작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8조 원을 돌파했다. |
BGF리테일은 “점포수가 2022년보다 975개 늘었다”며 “CU 차별화 상품과 맞춤형 초저가 상품 등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국내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7762개로 집계됐다. 2022년 말보다 975곳 늘었다.
BGF리테일은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02억 원, 영업이익 511억 원을 냈다.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은 4.7% 늘고, 영업이익은 2.3% 줄었다.
BGF리테일은 올해 성장 전략으로 ‘가맹점 일매출 향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제시했다.
우선 편의점 채널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1~2인 가구가 늘어났고 장년층 고객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기회요인이라고 봤다.
이에 BGF리테일은 올해 소량구매 상품을 확장해 라인업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형태의 점포도 오픈할 계획을 세웠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