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이 지난해 전력비용 등 매출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28%가량 감소했다.

고려아연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7045억 원, 영업이익 659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고려아연 작년 영업이익 28% 감소, 금속가격 하락과 매출원가 상승 영향

▲ 고려아연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28.3% 줄었다.

고려아연은 금속가격 하락과 전력비용 등 매출원가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 1972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2.2% 증가했다. 

증권가는 고려아연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을 두고 아연과 연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상승했고 연과 전기동 판매량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