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남양유업 최대주주 한앤컴퍼니로 변경, 홍원식 매매대금 전액 수령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1-30 20:0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남양유업 주인이 홍원식 회장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로 바뀌었다.

남양유업은 30일 최대주주가 홍원식 외 3인에서 한앤코(한앤코19호유한회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한앤코19는 남양유업 인수 주체로 한앤컴퍼니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남양유업 최대주주 한앤컴퍼니로 변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87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식</a> 매매대금 전액 수령
▲ 남양유업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 

최대주주 변경일자는 같은 날인 1월30일이다. 변경 후 한앤코19호 유한회사는 남양유업 주식 37만8938주(52.63%)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1월4일 주식양수도 계약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른 것이다.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의 경영권을 두고 2년여 동안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판결에 따라 홍 회장과 가족은 지분 53.08%를 한앤코19에 넘겼다.  

홍 회장의 지분율은 51.68%에서 0%로 줄어든다. 홍 회장의 배우자와 손자가 보유했던 주식도 양도됐다. 홍 회장의 동생인 홍명식 씨가 들고 있던 지분 3208주(0.45%)는 이번 거래에서 제외됐다. 

홍 회장 등 2인은 한앤코로부터 매매대금을 모두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