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 관광 홍보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전 세계 22개국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32명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유인촌 해외관광공사 해외지사장과 간담회 개최, “맞춤형 전략 펼쳐야”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월29일 서울 강서구 국립국어원에서 2024년 업무계획 보고를 받은 뒤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 지사장들이 한국 관광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을 촉구한다.

간담회가 마무리된 뒤에는 2024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사업설명회에는 업계와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등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유 장관은 사업설명회에서도 한국관광 마케팅을 위해 정부, 관광공사, 지자체, 업계가 협력해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로 했다.

유 장관은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별, 대상별로 한국 관광과 관련한 관심사와 수요가 다양한 만큼 맞춤형 전략을 섬세하게 펼쳐야 한다”며 “‘천 리 길도 발아래에서부터’라는 말처럼 원대한 목표도 작은 노력과 행동들이 모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