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4-01-29 11:09:29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유튜브 창작자 ‘쿠자’와 모바일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CJ온스타일 운영사 CJENM 커머스 부문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쿠자 브랜드 ‘KOOZA’의 제품을 모바일라이브와 텔레비전을 통해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 CJ온스타일이 리빙 전문 유튜버 '쿠자'와 협업 방송을 송출한다.
쿠자는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리빙 분야의 창작자로 ‘스탠좌(스테인리스+본좌)’라는 별명이 있다. 유튜브 구독자 14만 명, 틱톡 팔로워 300만 명을 두고 있다.
CJ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의 다양한 콘텐츠 커머스 채널을 활용하는 ‘원플랫폼 2.0’의 일환이다”며 “쿠자가 CJ온스타일을 선택한 것은 30대부터 60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은 쿠자의 기존 팬덤층인 3040세대를 겨냥한 모바일라이브를 송출한다. 이후 쿠자의 고객층 확장을 위해 TV 방송을 편성해 3040·5060세대 세대에게 쿠자의 제품을 선보인다.
우선 1월29일 오후 9시 모바일라이브에서는 '쿠자 316 스테인리스 팬'을 소개한다.
해당 제품은 고급 316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코팅팬에 비해 내구성이 견고하다. 또한 통 5중 구조로 제품 중앙에 열 전도율과 보존율이 높은 구리를 삽입했다.
쿠자는 '스테인리스 교실'이란 콘셉트로 상품구성뿐 아니라 사용법, 코팅팬 대비 스테인리스팬의 강점 등까지 방송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2월3일 오후 4시40분에는 '쿠자 316 올스텐 쿠도 나이프'를 TV 방송에서 소개한다.
해당 제품은 칼날에 독일 '오토쿰푸'사의 스테인리스를, 손잡이에는 포스코 316 스테인리스를 각각 적용했다. 쿠자는 방송에서 각 구성 소재와 개발배경 등을 전달한다.
해당 제품은 올해 1월 출시됐다. 이준 셰프. 옥동식 셰프, 김효중 셰프, 정해찬 셰프, 성시우 셰프 등 유명 셰프들도 선택한 제품이다.
쿠자는 자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쿠도 나이프의 첫 공동구매를 진행했는데 주문금액 5분 만에 1억 원, 2시간 만에 2억 원을 달성했다.
향후 CJ온스타일과 쿠자는 단독 협업 상품을 제작할 계획을 세웠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팬덤과 CJ온스타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과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각 브랜드별 상품 콘셉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플랫폼 2.0' 전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