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회사를 사칭한 전화 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5일 CJENM에 따르면 최근 CJENM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에 대한 제보가 급증하고 있다.
▲ CJENM이 화사 관계자를 사칭한 전화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접수된 사례는 주로 이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작진, 설문조사 운영 인력,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담당자 등을 사칭했다.
사칭범들은 △제작진의 프로그램 섭외 △가짜 이벤트를 꾸며 대체불가능토큰 거래 유도 △보상금을 미끼로 한 설문조사 요청 △영화티켓 사전 구매에 대한 페이백 지급 등을 빌미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계좌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특정 사이트 링크 접속을 유도했다.
CJENM은 피해 대상 및 규모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시에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해 도메인 사칭, 피싱 사이트 개설 등을 수시 점검하고 고객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한 관련 정부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CJENM, 스튜디오드래곤, 티빙, CJENM스튜디오스 등 모든 계열사는 프로그램 섭외에 있어 일체의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또한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진행되고 텔레그램, 라인 등 별도 채팅 앱을 통한 개별적인 참여 유도는 하지 않고 있다.
CJENM 관계자는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할 경우 각별히 유의하고 사칭 계정으로 의심되면 CJENM 고객센터를 통해 꼭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