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영업과 운송 등에 사용하는 내연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낸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경승용 전기차 레이EV를 추가 도입해 2023년 3%대였던 경승용 전기차 도입율을 올해 2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 롯데칠성음료가 내연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낸다. 사진은 롯데칠성음료 전기차 레이EV.<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전기차를 모두 270대 도입해 전기차 누계 도입율 25%를 달성하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영업 및 운송 등을 위해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 등 차량 250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전기차 도입을 시작으로 2023년 기준으로 승용차의 59%, 1톤 화물차의 50%를 전기차로 대체했다.
전기차 전환 가능 차종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 제로화’하는 전략은 계속 추진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전기차의 인프라가 개선되고 기존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적합 차종이 늘어감에 따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전기차 전환을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