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보령이 미국 우주 기업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와 함께 우주 합작법인을 만들었다.
보령은 액시엄과 국내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브랙스스페이스(BRAX SPACE, 이하 브랙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보령과 액시엄은 브랙스에 각각 51대 49 비율로 공동 출자했다.
브랙스는 지구 저궤도에서 액시엄의 기술과 우주정거장 인프라를 활용한 모든 사업의 국내 독점권을 갖게 된다.
브랙스 최고경영자(CEO)에는 임동주 보령 뉴포트폴리오인베스트먼트(NPI) 그룹장이 선임됐다.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호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 변호사는 2023년 보령에 합류해 투자 검토, 재무, 회계 및 법무를 총괄하는 전략운영그룹을 이끌고 있다.
브랙스는 우주정거장 내 연구 및 실험 플랫폼 서비스, 한국인 유인 우주 개발 프로젝트, 우주정거장 모듈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동주 브랙스 신임 최고경영자는 브랙스 출범을 두고 “우리나라가 우주 탐사와 과학연구, 상업적 목적 등을 위해 우주정거장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저궤도 접근성이 높아질수록 우주정거장 연구개발과 실험에 활용하려는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브랙스는 우주정거장 내 실험 초기 계획부터 발사 및 수송 단계, 실험 수행 등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의 우주인 프로젝트도 추진하게 된다.
브랙스는 유인 우주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며 한국의 저궤도 우주산업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세대의 과학자 양성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주정거장 액시엄스테이션 모듈 제조 및 개발 과정에서도 협업하기로 했다.
임 신임 최고경영자는 “우주항공청 개청이 가시화된 가운데 브랙스는 민간 기업 주도로 새로운 우주사업을 개척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우주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저궤도 우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윤주 기자
보령은 액시엄과 국내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브랙스스페이스(BRAX SPACE, 이하 브랙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 보령이 액시엄스페이스와 함께 우주 합작법인 브랙스 스페이스를 만들었다. <보령>
보령과 액시엄은 브랙스에 각각 51대 49 비율로 공동 출자했다.
브랙스는 지구 저궤도에서 액시엄의 기술과 우주정거장 인프라를 활용한 모든 사업의 국내 독점권을 갖게 된다.
브랙스 최고경영자(CEO)에는 임동주 보령 뉴포트폴리오인베스트먼트(NPI) 그룹장이 선임됐다.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호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 변호사는 2023년 보령에 합류해 투자 검토, 재무, 회계 및 법무를 총괄하는 전략운영그룹을 이끌고 있다.
브랙스는 우주정거장 내 연구 및 실험 플랫폼 서비스, 한국인 유인 우주 개발 프로젝트, 우주정거장 모듈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동주 브랙스 신임 최고경영자는 브랙스 출범을 두고 “우리나라가 우주 탐사와 과학연구, 상업적 목적 등을 위해 우주정거장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저궤도 접근성이 높아질수록 우주정거장 연구개발과 실험에 활용하려는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브랙스는 우주정거장 내 실험 초기 계획부터 발사 및 수송 단계, 실험 수행 등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의 우주인 프로젝트도 추진하게 된다.
브랙스는 유인 우주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며 한국의 저궤도 우주산업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세대의 과학자 양성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주정거장 액시엄스테이션 모듈 제조 및 개발 과정에서도 협업하기로 했다.
임 신임 최고경영자는 “우주항공청 개청이 가시화된 가운데 브랙스는 민간 기업 주도로 새로운 우주사업을 개척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우주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저궤도 우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