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대신증권 "SM엔터 매출 부진 해소 전망, 걸그룹 에스파 서구권 팬덤 확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1-11 09:0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에스파의 영어권 음반시장 진출에 힘입어 중국 시장 매출부진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대신증권 "SM엔터 매출 부진 해소 전망, 걸그룹 에스파 서구권 팬덤 확보"
▲ 대신증권이 11일 보고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사진)가 걸그룹 에스파의 서구권 진출에 힘입어 실적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일 9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임 연구원은 "걸그룹 에스파의 차기 앨범과 관련해 중국 팬 공동구매 판매량이 회복될 것이다"라며 "1분기 영국 음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해외 팬덤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SM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걸그룹인 에스파는 중국 팬 비중이 높다. 중국 팬들은 주로 공동구매를 통해 에스파의 앨범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강화된 문화예술분야 한한령과 SM엔터테인먼트의 대응부족으로 중국 팬들의 공동구매 매출이 악화했다.

임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팬덤 자체가 이탈한 것은 아니기에 공동구매 매출이 장기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에스파는 2024년 1분기 영어앨범을 내고 영국 음반시장에도 진출한다.

이에 따라 영국을 비롯한 서구권 시장에서 새로운 팬덤을 확보해 갈 것으로 기대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조1040억 원, 영업이익 159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실적추정치보다 맴출매은 14.8%, 영업이익은 23.6% 늘어나는 것이다.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