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50% 넘게 후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14억 원, 영업이익 338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보다 후퇴, IRA 혜택이 대부분

▲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14억 원, 영업이익 338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은 6.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2023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에 따른 세제혜택은 2501억 원이 반영됐다. 

세제혜택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81억 원이다. 

2023년 연간 기준 매출은 33조7455억 원, 영업이익은 2조1632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31.8%, 영업이익은 78.2% 증가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