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코인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코인 관련주 주가 장중 강세, 비트코인 ETF 승인 시한 앞두고 기대감 커져

▲ 9일 위메이드 등 코인 관련주 주가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한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35분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 주가는 전날보다 8.36%(4700원)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56%(2천 원) 높은 5만8200원에 출발해 줄곧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기반으로 위믹스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위지트(7.30%), 우리기술투자(6.00%), 네오위즈홀딩스(5.25%), 다날(3.98%), 매커스(3.79%), 제이씨현시스템(3.61%), 티사이언티픽(3.28%) 등 코인 관련주 주가가 오름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한은 오는 10일이다. 

시장에서는 승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86%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내증시에서도 코인 관련주 주가가 함께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