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자동차 레이저 장비' 한빛레이저 스펙 합병 상장 첫날 장중 상한가

▲ 김정묵 한빛레이저 대표이사(왼쪾에서 3번째)가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했다. <한국거래소>

[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 및 자동차 산업용 레이저 장비 기업 한빛레이저 주가가 스펙 합병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4일 오전 10시4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한빛레이저 주가는 기준가(4870원)보다 29.98%(1460원) 상승한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빛레이저는 DB금융스팩10호와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들어왔다. 앞서 2023년 11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결의안을 승인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6470398이고 기준가는 4870원으로 정했다. 

한빛레이저는 1997년 설립했다. 당시 한국원자력연구소 레이저개발팀 연구원들로 회사를 구성했다. 

멀티헤드 고속 레이저 빔 가공장치, 직렬로 연결한 여러 전지의 직류 마이크로그리드 충방전 시스템 등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