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네트웍스 자회사인 SK매직이 가전품목 3개 영업권을 경동나비엔에 매각한다.
SK네트웍스는 자회사 SK매직이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일부 품목 영업권을 경동나비엔에 매각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SK매직이 가전품폭 3개 영업권 400억 받고 경동나비엔에 매각했다. 사진은 화성공장. |
SK매직은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을 400억 원을 받고 경동나비엔에 양도한다.
SK매직은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가전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향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렌털 중심의 제품군에 집중한다.
또 모회사인 SK네트웍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한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을 매각할 뜻이 없다는 점도 밝혔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SK매직의 핵심 영역인 렌탈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접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주력 자회사로 지속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