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플 부품주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 수요가 향후 둔화할 거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 애플 부품주 주가 장중 약세, 아이폰 수요 둔화 전망에 투자심리 위축

▲ 아이폰 수요 둔화 전망에 3일 장중 비에이치(사진) 등 애플 부품주 주가가 내리고 있다. 


3일 오전 11시31분 코스피시장에서 비에이치는 주가는 전날보다 7.16%(1550원) 내린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31%(500원) 낮은 2만1150원에 출발해 줄곧 하락폭을 키웠다.

이 밖에 LG이노텍(-4.78%), 삼성SDI(-3.43%) 등 주가도 내리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추면서 전날 애플 주가가 3.6% 급락마감했다.

바클레이즈는 중국 판매 부진 등으로 아이폰15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에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부품주들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