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미섭,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이사 부회장이 2024년 관리자산 강화, 해외 투자 지속, 내부통제 등을 경영 전략으로 내세웠다.
김 부회장과 허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에셋증권의 경영 전략 방향을 밝혔다.
▲ (왼쪽부터)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이사 부회장,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해외투자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미래에셋증권> |
이들은 “2022년 이후 급격한 금리인상을 경험하며 리스크 불감증과 지나친 낙관적 전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원칙과 기준에 따라 관리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것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새해 전략 방향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정비 △성장 파이프라인 강화 △사회와 함께하는 성장 등을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정비를 위해 관리자산과 연금 사업을 보다 강화하고 투자자산에 관한 위험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을 세웠다.
성장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 인수 등 글로벌 비즈니스 지속 투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활용, 고객을 고려한 자산배분 전략 제공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 시행, 내부통제 혁신, 사회환원활동 등을 실천한다.
김 부회장과 허 부회장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는 말처럼 성장을 위해 아프지만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임직원들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