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본사에서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시무 행사 및 신년 하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가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궈밍쩡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 행사 및 신년 하례식을 열고 새해 첫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우선 그는 2023년을 돌아보며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다변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2024년 안정적 성장궤도에 안착하기 위한 경영목표로는 ‘화합(和合), 변모(變貌), 동력(動力)’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궈밍쩡 대표는 “각 부문별 성과 창출에 대한 의지와 자발적인 목표 관리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해야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 업그레이드, 범아시아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상품의 지속적인 발굴, 고객 투자전략에 대한 고민을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각 사업 부문 및 본사 각 부서가 유기적인 협력과 본연의 전문성으로 경쟁력을 항시 점검해야 한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시장 위험을 간과하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 한계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깨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유안타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본사 이전을 앞두고 새로운 마음가짐도 당부했다.
궈밍쩡 대표는 “올해는 본사 이전과 함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다”며 “익숙한 오래된 방식은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제구포신(際舊布新)’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환경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