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전국 주택 매매 3개월째 감소, 준공후미분양은 1만465세대로 더 늘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12-29 08:3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악성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뒤 미분양은 1만 세대 이상을 지속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주택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만5415건으로 집계됐다. 10월(4만7799건)보다 5% 줄었다.
 
전국 주택 매매 3개월째 감소, 준공후미분양은 1만465세대로 더 늘어
▲ 전국 주택 매매가 3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밀집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올해 8월 5만1578건을 보인 뒤 9월부터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1월 서울 매매거래량은 4961건으로 10월보다 8.8% 줄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1만8010건으로 전월보다 9% 줄었다. 

비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7405건으로 전월과 비교해 2.2%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1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10월보다 7.4% 감소한 3만2821건으로 집계됐다. 비아파트 거래량은 1만2594건으로 전월보다 2% 증가했다.

2023년 11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51만70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8만187건)보다 7.7% 늘어났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월 21만1187건으로 나타났다. 10월(21만449건)보다 0.4% 증가했다.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5만7925세대다. 2023년 10월(5만8299세대)와 비교해 0.6%(374세대) 줄었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6998세대로 전월(7327세대)보다 4.5%(329세대), 비수도권은 5만927세대로 전월(5만972세대)보다 0.1%(45세대) 감소했다.

주택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미분양 물량은 7634세대로 10월(7786세대)과 견줘 2% 줄었다. 85㎡ 이하 물량은 5만291세대로 전월(5만513세대)보다 0.4% 감소했다.

다만 준공 뒤 미분양 물량은 1만465세대로 전월(1만224세대)보다 2.4%(241세대) 늘어났다.

11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2만553세대로 전월(1만8047세대)보다 13.9% 늘었다. 반면 올해 1월부터 11월 누계 인허가 물량은 29만4471세대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36.9% 감소했다.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은 2만8783세대로 전월(1만5733세대)보다 82.9% 늘었다. 

2023년 11월까지 누계 착공 물량은 17만378세대로 전년동기(35만8098세대)와 비교해 52.4% 감소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