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가 게임시상식에서 받은 상금을 게임인재 육성을 위해 내놨다.
네오위즈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받은 상금을 게임문화재단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 네오위즈가 대한민국 게임대상 상금을 장학금으로 냈다. |
네오위즈는 11월15일 'P의 거짓'이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가 9월 출시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모두 100만 장 이상 팔렸고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게임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임문화재단은 네오위즈로부터 전달받은 기부금을 게임인재원 장학금에 쓰기로 했다.
게임인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게임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 기관이다. 우수한 교육생을 선발, 게임개발자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과 함께 게임기업 취업 및 창업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감동을 줄 새롭고 참신한 게임이 한국에서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