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투자증권이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6월부터 중단된 한국 엔터기업의 중국 앨범수출이 11월부터 재개되면서 엔터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신한투자 "엔터 업종 투자 비중 늘려야, 중국으로 앨범 수출 재개돼 우려 해소"

▲ 신한투자증권이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사진은 SM엔터테인먼트. 


22일 신한투자증권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6월부터 중국 앨범수출이 0원에 수렴하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일부 엔터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줬지만 11월 재개되며 엔터업종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고 설명했다.

11월 앨범 수출금액 2643만 달러(약 342억 원) 가운데 중국은 217만 달러(28억 원)로 전체 수출액의 8.2%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129억 원, 37.7%), 2위는 미국(61억 원, 17.7%)이다.

지 연구원은 "2024년 1월부터 신인 아티스트 론칭, 주요 아티스트 컴백 등 호재가 될 요인들이 많다"며 "12월 내로 엔터업종에 대한 적극적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