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손해보험협회 회장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이 선임됐다.

2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후보자를 55대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손해보험협회 새 회장에 이병래 선임, 관료 출신 공인회계사회 부회장

▲ 손해보험협회 회장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사진)이 선임됐다. <연합뉴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3일부터 2026년 12월22일까지다.

이 신임 회장은 1964년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다.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 증권국 자본시장과, 차관실에서 일하다 미국 유학을 다녀온 뒤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했다. 

금융위원회에서 보험과장, 금융정책과장, 몽골 중앙은행총재 자문관, 대변인을 지냈고 금융정보분석원장과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역임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