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810만 원대로 올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나스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대표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규정 변경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 블랙록과 나스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위한 규정 변경을 올해 2번째로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0일 오후 3시5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2% 오른 5817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0% 오른 299만2천 원에, 테더는 1BNB(테더 단위)당 0.37% 하락한 1354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1.41%), 리플(0.36%), 솔라나(3.06%), 에이다(0.76%), 아발란체(4.7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22%), 도지코인(-0.8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두고 블랙록, 나스닥, 증권거래위원회(SEC) 대표가 2번째 회담을 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랙록, 나스닥, 증권거래위원회 대표가 만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에 필요한 규정 변경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규정 변경이 감시 공유 계약 등으로 증권거래위원회가 매우 우려하는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시장 조작 위험 완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들은 앞서 11월에도 같은 주제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