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 플랫폼 토스(Toss)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이월드 주식은 전날보다 29.98%(391원) 급등한 1695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 20일 토스 관련주 주가가 장중 나란히 오르고 있다. |
이월드는 계열사 이랜드월드를 통해 토스뱅크 지분(2022년 말 기준 10%)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토스뱅크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8.28%), 하나금융지주(1.07%), 한국전자인증(26.02%) 등 주가가 강세다.
비바리퍼블리카 지분을 보유한 다올투자증권(4.33%) 주가도 장중 오르고 있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상장이 본격화된다면 국내증시 IPO 대어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시장의 주목이 모인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IPO를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내년 1월 중 주관사단 선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