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미국 태양광 기업에 부품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OCI홀딩스 주가 장중 5%대 상승, 미국 태양광 기업에 부품 장기공급계약

▲ 미국 태양광 업체에 부품을 장기공급한다는 소식에 20일 장중 OCI홀딩스 주가가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08분 코스피시장에서 OCI홀딩스는 주가가 전날보다 5.31%(5200원) 오른 10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14%(2100원) 높은 10만100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키웠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이 미국 태양광 기업 큐빅(CubicPV)과 태양광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OCIM이 2025년부터 2033년까지 10억 달러(약 1조3천억 원)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큐빅에 공급한다.

OCI홀딩스 측은 ‘미국 내 태양광 가치 사슬 형성에 중요한 웨이퍼 생산을 위해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