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IT·모바일·차량용 등 중소형 올레드 사업 확대를 위해 시설투자자금을 투입한다.
LG디스플레이는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기술을 적용한 IT용 올레드 생산라인의 2024년 양산·공급체제를 준비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 증설된 모바일용 올레드 생산라인의 클린룸과 IT인프라 구축 등 설비투자를 진행해 모바일용 제품 출하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운영자금을 사용해 올레드 전 사업 분야에서 생산·운영 안정화를 추구하며 채무상환자금 투입으로 재무 안정성도 개선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전 사업 영역에서 올레드에 더욱 집중하는 동시에 고객 기반을 강화해 실적 개선의 흐름을 더욱 높여 나가고자 한다”며 “선제적 자금 확보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성과 확보를 가속화해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