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쇄신작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신아 내정자는 18일 오전 8시 경기 성남시 카카오아지트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카카오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주어진 시간 내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대표 내정자 정신아 "남은 시간 많지 않아, 쇄신 타이밍 놓치지 않을 것"

▲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18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아지트 3층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 내정자는 이날 7시 열린 8차 비상경영회의에 참석한 뒤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카카오벤처스 대표이사이자 카카오 CA협의체 사업부문 총괄로서 회의에 참여해왔다.

13일 카카오의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앞으로 카카오의 쇄신작업을 직접 이끌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정 내정자는 향후 쇄신방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아직까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며 “쇄신 TF와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어떻게 해갈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