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레저계열사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가 2023년 첫 연간 매출 1천억 원을 넘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사업장인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통영마리나리조트, 아시아나CC클럽하우스, 화순스파리조트, 아산스파포레, 제주리조트, 설악리조트 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
금호리조트는 2019년부터 영업적자에 빠져있었으나 2021년 4월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인수된 뒤 시설투자가 재개되면서 2021년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매출액 977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냈으며 2023년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853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을 내면서 올해 매출 1천억 원 달성이 확실시된다.
금호리조트는 객실 리뉴얼작업을 지속하고 회원제 골프클럽 아시아나CC도 카트 교체, 주차장 확장 등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이용객 편의를 높여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이사는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