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인혁 SK텔레콤 글로벌 솔루션 AIX추진담당(오른쪽)과 오도창 경북 영양군 군수(왼쪽)가 7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스타허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령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 |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영양군에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경상북도 영양군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스타허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스타허그는 SK텔레콤의 IT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원격 관측소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격 천체 관측소를 경상북도 영양군과 협력하여 건축하고 있다.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은 국내에서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국제 밤하늘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SK텔레콤은 영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 안에 스타허그 전용 원격관측소를 건설하여 영양군에 기부 채납하고, 해당 원격관측소를 기반으로 스타허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손인혁 SK텔레콤 글로벌 솔루션 AIX추진담당은 "우주시대 개막에 맞춰 SKT는 천문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원격 천체 관측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별 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천문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