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오플로우 주가가 장중 하한가로 떨어졌다. 

7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이오플로우 주가는 전날보다 29.93%(3080원) 하락한 7210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오플로우 주가 장중 하한가, 메드트로닉 인수 계약 취소 소식에

▲ 7일 이오플로우 주가가 29.93% 하락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이 인수를 취소한 것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 헬스케어 회사 메드트로닉이 이오플로우 인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이오플로우는 당뇨병 치료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연간 70만 개의 인슐린 패치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이오플로우는 7일 메드트로닉과 인수계약이 종료돼 유상증자를 철회하고 주식양수도계약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5월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보유 주식 전량을 메드트로닉에 넘기기로 계약했었다. 

그러나 미국 인슐린 주입 장비 제조회사 인슐렛이 이오플로우에 지식재산권 소송을 걸며 판매를 할 수 없게 돼 메드트로닉이 인수를 취소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