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스쿨' 13년간 300곳 만들었다, OCI홀딩스 태양광발전 사회공헌 마무리

▲ 성광현 OCI홀딩스 전무(왼쪽)와 이상원 송도고등학교 교장이 5일 인천 송도고에서 열린 '솔라스쿨'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OCI홀딩스 >

[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가 13년 동안 진행한 태양광 발전 기반 사회공헌활동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OCI홀딩스는 2011년부터 시작한 솔라스쿨 프로젝트가 300번째인 인천 송도고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솔라스쿨 프로젝트는 국내외 교육기관에 태양광 발전시설(모듈·구조물·인버터·모니터링 설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전기요금 절감에 기여하고 태양광 발전의 원리 및 중요성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 인천 백령도 소재 백령초등학교 및 북포초등학교에서 처음 진행된 뒤 제주, 충남 지역을 비롯해 네팔 등에서 전개됐다.

특히 OCI홀딩스는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벽지 초등학교를 솔라스쿨 프로젝트의 우선대상지로 삼아 왔다.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도심 속 탄소배출 저감, 해양생태계 보존 및 생물다양성 확보 등을 목표로 여러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성광현 OCI홀딩스 전무는 “OCI홀딩스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에너지 비용이 절감하기를 기대한다”며 “또 학생들이 태양광 발전이라는 친환경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