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메트릭스] 윤석열 지지율 33%로 하락, 총선 투표 국힘 31% 민주 36%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12-06 09:0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총선 투표 정당 조사에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릭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3%로 하락, 총선 투표 국힘 31% 민주 36%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신건강 정책 비전 선포대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가 6일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3%, 부정평가는 60%로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달 조사(11월9일 발표)보다 긍정평가는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원·제주의 긍정평가가 40%에서 23%로 17%포인트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34%로 11%포인트, 인천·경기 지역은 31%로 5%포인트, 서울은 34%로 4%포인트 떨어졌다.광주·전라 지역은 16%로 5%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긍정평가가 35%에서 26%로 9%포인트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어 18∼29세는 26%에서 22%로 4%포인트 하락했고 40대는 24%에서 20%로 4%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30대는 23%에서 24%로 1%포인트 오르며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다. 

60대는 45%, 70세 이상은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60대 이상으로 합쳐서 조사가 이뤄졌는데 당시 긍정평가는 60%였다.

부정평가는 30대가 71%에서 65%로 6%포인트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18~29세는 62%에서 66%로 4%포인트, 40대는 73%에서 777%로 4%포인트, 50대는 63%에서 67%로 3%포인트 각각 올랐다. 70세 이상은 25%로 가장 낮은 부정평가를 기록했고 60대는 52%였다.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은지 묻자 응답자의 31%는 국민의힘, 36%는 민주당이라고 대답했다.

나머지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19%, ‘투표할 의향이 없다’ 5.9%, ‘정의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 2%, ‘기타정당’ 5% 등이었다.

11월8일에 발표한 직전 조사(국힘 33%, 민주당 32%)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줄었고 민주당은 4%포인트 상승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서울(국힘 34%, 민주 29%), 대구·경북(국힘 51%, 민주 17%)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국힘 37%, 민주 35%)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인천·경기(국힘 29%, 민주당 38%)와 대전·세종·충청(국힘 26%, 민주당 42%), 광주·전라(국힘 7%, 민주당 55%) 등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세대별로 보면 60대(국힘 42%, 민주 29%)와 70대(국힘 60%, 민주 20%)에서는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고 40대(국힘 22%, 민주당 53%)와 50대(국힘 24%, 민주당 45%), 30대(국힘 24%, 민주 30%), 18~29세(국힘16%, 민주 32%)는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중도라 대답한 이들의 40%는 민주당 후보를, 20%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했다.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59%가 국민의힘 후보를, 16%가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한 반면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59%가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했고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정의당 3%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보다 2%포인트 떨어진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신당 창당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데 신당이 만들어지면 지지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지지할 의향이 없다'와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각각 68%와 25%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7%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5%)이 국민의힘 지지층(19%)보다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

'신당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7%, 민주당 지지층에서 70%로 각각 나타났다.

'중진 및 다선 험지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이 '동의한다'(51%)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9%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각각 56%, 51%가 중진·다선의 험지 출마론에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의뢰로 2일과 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 10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현장] 뉴진스 "어도어 전속계약 29일 0시부터 해지, 책임은 소속사에 있어"
뉴진스 결국 어도어와 작별 선언,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 해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세계 10위권 '메가캐리어' 곧 탄생, 독과점 우려도
대한항공, 유럽 경쟁당국에서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종 승인 받아
벼랑 끝 몰린 롯데화학군 신임 총괄대표 이영준, 삼성 출신 롯데맨 '해결사'
엔씨소프트 환골탈태 마무리 단계, 내년부터 경영효율화 성과 나올 전망
태영건설, 1640억 규모 당진 고속국도 건설공사 수주
KB국민은행 '2025년 동계 체험형 인턴' 모집, 12월3일까지 접수
HJ중공업, 1800억 규모 청주 사모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비트코인 1억3290만 원대 올라, 가격 조정은 저점매수 기회 분석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