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TL(쓰론앤리버티) 출시일정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TL(쓰론 앤 리버티)의 사전캐릭터 생성을 마감하고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TL 사전캐릭터 생성에 20만 명 몰려, 4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시작

▲ 엔씨소프트는 4일부터 TL(쓰론앤리버티) 사전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사전다운로드를 기념해 이날 오후2시부터 TL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운영한다. 엔씨소프트 공식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TL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TL은 엔씨소프트가 7일 정식출시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엔씨소프트가 2012년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새 IP(지식재산)다.

엔씨소프트가 '포스트리니지'를 목표로 내걸고 확률형아이템과 자동사냥 등 기존 사업방식을 포기했다는 점, MMORPG 본연의 재미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했다고 밝힌 점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11월22일부터 12월3일까지 진행한 사전캐릭터생성에는 11개 서버에 모두 20만 명의 이용자가 몰렸다.

이번 사전캐릭터생성에 이용자들이 보인 기대감만 보면 과거 최고 기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PC MMORPG 가운데는 2011년 테라(크래프톤), 2012년 블레이드앤소울(엔씨소프트), 2013년 아키에이지(XL게임즈) 2016년 블레스(네오위즈) 등이 사전캐릭터생성 20만 명을 넘었다.

사전에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을 설치한 이용자들은 12월7일 저녁8시 정식출시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통상 MMORPG 출시일에는 평상시보다 많은 이용자가 몰려 게임 설치와 캐릭터생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남들보다 앞서나가고 싶은 이용자들은 사전캐릭터 생성이 시작된 11월22일 1서버인 다빈치 서버에 자신의 캐릭터를 하나씩 만들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