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검사장비제조업체 바이옵트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바이옵트로가 최대주주 변경을 앞둔 상황이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
▲ 바이옵트로 주가가 4일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홈페이지 갈무리. |
4일 오전 11시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옵트로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44%(640원) 하락한 6940원에 매매되고 있다.
바이옵트로 주가는 직전 거래일에는 12.63% 올랐는데 이날은 크게 내리는 것이다
바이옵트로는 1일 최대주주인 김완수 외 5인이 엔피엑스홀딩스에 경영권을 이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수대금은 약 297억 원이다.
엔피엑스홀딩스는 연예인 클라라씨의 배우자로 알려진 사무엘 황 대표가 창업한 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24년 1월5일부터 엔피엑스홀딩스가 바이옵트로의 최대주주가 된다. 이후 사명은 엔피엑스로 바꾸기로 했다.
바이옵트로는 2000년에 설립한 반도체 검사장비제조업체다.
향후 매니지먼트와 에이전시, 아티스트 초상권 및 캐릭터, 국내외 투자업, 신기술사업, 창업 관련 투자 관리 운영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