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16포인트(-0.99%) 하락한 2510.13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장중 2510선 약세, 코스닥도 825선 후퇴

▲ 1일 오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매도세에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시작부터 하락세를 내기 시작해 줄 곳 장중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도 하락하던 국내증시는 이날 장중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 상승했지만 나스닥지수는 0.23% 하락했따.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34%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295억 원, 262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90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노루홀딩스우(-12.07%), 남선알미우(-8.61%), 대상홀딩스(-8.00%), 덕성(-7.20%) 등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반면 태양금속우(30.00%), 코오롱글로벌우(29.76%), 태양금속(18.23%), 코오롱글로벌(18.04%), 한농화성(17.75%) 주가가 1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96%), LG에너지솔루션(-5.17%), SK하아닉스(-2.09%), 삼성바이오로직스(-0.69%), 삼성전자우(-0.35%), 포스코홀딩스(-1.55%), 현대차(-1.03%), LG화학(-1.70%), 기아(-1.05%), 네이버(-0.72%) 주가가 장중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전 거래일보다 5.79포인트(-0.70%) 낮은 825.8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951억 원, 기관투자자가 93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02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제주반도체(-9.27%), 브이티(-8.68%), 인탑스(-8.36%), 지엘팜텍(-6.82%) 등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에이텀(163.06%), 대유에이피(29.99%), 텔레필드(29.98%), 시노펙스(29.45%)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92%), 에코프로(-4.41%), 셀트리온헬스케어(-2.42%), 포스코DX(-4.71%), 엘앤에프(-2.61%), 알테오젠(-0.13%),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0.21%), 레인보우로보틱스(-4.85%) 주가는 장중 내림세다. 

반면 HLB(0.16%)과 HPSP(3.45%) 주가는 장중 오름세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