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차전기용 동박업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17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 "4분기 수익성 개선될 것"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렸다.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86.7% 감소한 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8% 확대됐고 영업이익도 소폭 늘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동박 판매량의 증가와 가동률 회복으로 단위당 제조원가가 개선돼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 증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 고객사의 안정적 수요 확보와 고객사 다변화로 가동률과 판매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아울러 체계화된 업무 시스템 도입 등 경영 혁신활동으로 4분기 수익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