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경북 김천에 태양광발전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 추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1-30 08:5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북 김천시에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김천시청에서 김천시, 에너지관련 기관, 공기업, 민간기업과 오프그리드(Off-Grid) 그린수소 생산과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삼성물산, 경북 김천에 태양광발전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 추진
▲ 경북 김천시에 위치할 그린수소 생산기지 조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프그리드는 외부에서 전기·가스 등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고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김천시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기술, LS일렉트릭,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에스퓨얼셀 등 국내 대표적 에너지 관련 공기업, 민간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역량을 결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100%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하루 600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2024년 12월까지 수전해 설비 등 구축을 완료해 2025년 1월부터 실제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차 충전소를 비롯해 인근 지역 연료전지 발전에 친환경 연료로 활용된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과 그린수소 생산시설 및 이를 연계하는 시스템 전체에 대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비롯해 주요 기자재 구매, 시공 등 EPC(설계·조달·시공)를 총괄한다. 

특히 운영(O&M)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대규모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에 활용한다.

정기석 삼성물산 에너지기술팀장 상무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된 의미있는 프로젝트로 미래 에너지자립도시의 건립과 해외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