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3분기까지 자일리톨껌 누적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 올해 3분기까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누적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 |
2000년 출시된 자일리톨껌이 지난해까지 거둔 매출은 약 2조3천억 원이라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자일리톨껌에는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이 사용됐다.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표시식품’ 인증도 받았다.
롯데웰푸드 자일리톨껌에는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해조추출물 후노란이 들어있다.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 흡수 촉진물질인 카제인포스포펩타이드(CPP)와 인산칼슘도 함유됐다.
롯데웰푸드 자일리톨껌은 ‘판모양껌’ 기준으로 매년 1억2천 갑이 판매된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1년에 약 2갑씩 씹을 수 있는 셈이다. 연간 매출은 약 1천억 원에 달한다.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 활동으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추진해 온 ‘닥터자일리톨버스’ 사업이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월 1회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 사업이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치예방연구회 등과 함께 유아 충치예방 교육 사업도 진행했다. 치과위생사 등 전문가가 서울에서 선정한 충치예방 모범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치아건강을 돕기 위해 품질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