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 원료' 에이에스텍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의 214% 상승

▲ 윤종배 에이에스텍 대표이사(왼쪽 3번째)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비즈니스포스트] 자외선 차단제 원료 회사 에이에스텍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돌고 있다.

28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54분 기준 에이에스텍 주가는 공모가(2만8천 원)보다 214.64%(6만100원) 상승한 8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에스텍은 앞서 17일 열린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357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모두 6조7700억 원이 모였다. 

에이에스텍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63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에이에스텍은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2018년 3월 설립됐다. 

에이에스텍은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가 백탁 현상(피부에 바르면 하얗게 뜨는 것)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에이에스텍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충남 장항 제2공장 증설에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