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가 3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야놀자는 24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야놀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387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거뒀다.
 
야놀자 3분기에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클라우드 부문 첫 분기 흑자

▲ 야놀자가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 늘었고 흑자를 냈다.

각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 1083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거뒀다. 

야놀자는 “해외여행 서비스 강화 및 신규 항공 서비스의 시너지로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한 효과”라며 “야놀자의 카시카우로서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매출 649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영업이익 증가 효과에 힘입어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자회사 인터파크트리플은 매출 746억 원, 영업손실 11억 원을 냈다.

야놀자는 항공·패키지·티켓 등 전 사업 분야의 성장세에 리브랜딩 효과가 더해져 성장세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의 시너지가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더욱 견조한 성장세와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