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라이즈'의 한 멤버가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라이즈를 기존 7명이 아닌 6명의 멤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SM엔터 라이즈 멤버 '과거 행실 논란' 승한 활동중단, 6명 멤버로 활동

▲ '라이즈' 멤버 '승한'이 9월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겟 어 기타' 발매 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라이즈는 올해 9월 데뷔한 보이그룹이다. 2020년 에스파 이후 3년 만에 론칭한 신규 아티스트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뷔곡 '겟 어 기타'는 발매 일주일만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그러나 최근 각종 연예인커뮤니티에서는 라이즈의 보컬리스트 멤버 '승한'의 데뷔 전 행실들이 구설수에 올랐으며 이에 부담을 느낀 승한이 회사에 활동중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승한이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회사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승한의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커뮤니티에 퍼져있는 과거 행실 논란 가운데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있으며 이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