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4공장 가동률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2024년에도 위탁 생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다올투자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이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10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72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4년 공장 가동 효율화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가동을 목표로 ADC(약물접합항체)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에도 공장 가동효율화에 따라 가동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4공장은 2022년 부분 가동에 들어간 이후 2023년 6월부터 완전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에서 2024년에서 매출 714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4공장 매출 예상치와 비교해 241%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와 노바티스, GSK, BMS 등 글로벌 빅파마와 수주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2024년 가동을 목표로 ADC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CMO 생산 업체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104억 원, 영업이익 1조196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9.6%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